마스터스 최다 우승기록(6회) 보유자인 '황금곰' 잭 니클로스(63)가 올해도 그린재킷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2주후 마스터스대회가 열릴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에서 2차례 연습라운드를 마친 니클로스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웹사이트(www.nicklaus.com)를 통해 마스터스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3명의 아들 그리고 영원한 맞수 아널드 파머(73) 등과 함께 2차례 연습라운드를 한 니클로스는 "체력적으로 좋은 상태이며 경기를 할 수 있을 만큼 멀리 공을 쳐낸다"고 건재를 알렸다. 허리 부상으로 대회를 걸렀던 니클로스가 올해 대회에 출전할 경우 개인 통산 43번째 출전이 된다. (폰테베드라비치 AP=연합뉴스)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