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아레나 코리아오픈 수영선수권대회가 25∼27일 제주시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다. 이번 코리아오픈에는 현 국가대표 20명을 비롯한 일본,중국,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권을 포함한 약 250명의 선수가 28개 경영종목에 출전해 자웅을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국가대표 선발 후 기량을 점검하는 첫 무대로 부산아시안게임 자유형 50m 금메달리스트인 김민석(한진중공업)과 여자수영의 대들보 심민지(연세대) 등의 한국기록 경신 여부가 주목된다. 예선과 결승은 각각 오전 9시, 오후 2시30분에 벌어지며 주관 방송사인 KBS는 25∼27일 결승경기를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