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축구연맹(EAFF)이 주최하는 제1회 동아시아연맹대회가 오는 5월 28일부터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다. EAFF는 19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회 대회 경기일정을 발표했다고 대한축구협회가 20일 밝혔다. 일정에 따르면 한국은 5월 28일 홍콩과 1차전을 치르고 31일에는 중국과, 6월 3일에는 일본과 격돌한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홍콩의 국가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리는 이번 대회의 상금은 1위 50만달러, 2위 30만달러, 3위 20만달러, 4위 15만달러이다. 한.중.일 3개국은 시드를 배정받았고 홍콩은 지난달 대만, 마카오, 몽골 등과의 예선전을 거쳐 출전 자격을 얻었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