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송종국(24.페예노르트)의 부상이 예상외로 심각해 초음파 검사를 받는다. 페예노르트는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송종국이 지난 3일 NAC 브레다전에서 다쳐 내일 병원에서 초음파검사를 통해 아킬레스건의 손상 정도를 알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팀 닥터는 "송종국이 처음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비테세전에 출장했지만 지난 8일 내게 갑자기 발목의 통증이 심하고 부어오른다고 말했다"면서 "내일 병원에서 부상 정도를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개월간 부상 회복훈련에 주력했던 송종국은 지난 3일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비테세와 암스텔컵 8강전에서 어시스트까지 기록했지만 또다시 다쳐 9일엑셀시오르전에 결장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