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24.삼성증권)이 WTA투어 퍼시픽라이프 대회(총상금 210만달러) 2회전에서 탈락했다. 조윤정은 7일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언웰즈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세계 랭킹 17위 엘레나 보비나(러시아)에게 1-2(4-6 7-5 1-6)로 져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조윤정은 첫 세트를 내준후 두번째 세트 5-5 게임 스코어에서 보비나의 서비스 게임을 막으며 세트를 따냈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힘에 밀려 아쉽게 패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