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레녹스 루이스가 자신과경기를 하고싶다면 프로모터 돈 킹과 계약을 맺어서는 안된다고 나섰다. 타이슨은 1일(한국시간) "돈 킹이 나와 루이스와의 경기에 개입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돈 킹은 은퇴 전까지 루이스와 계약을 맺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슨은 또 지난 95년 감옥에서 석방된 뒤 돈 킹이 자신의 재산 가운데 1억달러 이상을 빼앗아갔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진행 중인데 돈 킹이 소송 취하의 대가로계약을 맺길 원한다고 믿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AP=연합뉴스)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