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중인 송종국(24.페예노르트)이 다음주부터 소속팀 훈련에 복귀한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페예노르트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팀의 주축인 송종국이 로테르담에 도착했다면서 몸 상태가 호전되고 있어 빠르면 다음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왼쪽 발목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바로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한 송종국은 "다음주에는 반드시 팀에 복귀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에인트호벤 주치의도 송종국의 회복세에 만족감을 표해 이번 주까지 치료를 마무리해 몸을 추스른다면 다음주부터는 충분히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종국은 구랍 7일 헤렌빈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깊은 태클에 왼쪽 발목 인대를 다친 후 잔여 경기를 접고 귀국해 한 달여 간 치료를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