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봉(단국대)이 단거리 스피드스케이팅 시즌 개막전인 월드컵시리즈 4차 대회 500m에서 4위에 올랐다. 최재봉은 7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5초67을 기록해 제레미 워더스푼(35초19.캐나다)과 시미즈 히로야스(35초53.일본) 등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이규혁(춘천시청)은 이 종목에서 9위(35초95)에 머물렀다. 1,000m에서는 에르벤 벤네르마스(1분10초36.네덜란드)가 정상에 오른 가운데 최재봉과 이규혁은 각각 10위(1분11초46)와 12위(1분11초54)에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