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23)과 한희원(24.휠라코리아)이 미국.일본 LPGA투어로 치러지고 있는 시스코월드레이디스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3라운드(8강)에 진출했다. 박지은은 1일 일본 지바현 나리타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강호 캐리 웹(28.호주)을 맞아 18번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1홀차로 승리했다. 박지은은 3라운드에서 일본 투어 선수로 유일하게 남은 후도 유리와 맞붙는다. 한희원은 로라 디아즈(27.미국)를 3&2(2홀 남기고 3홀차 승리)로 제치고 3라운드에 올라 '베테랑' 로지 존스(43.미국)와 4강 다툼을 벌인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