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금호생명컵 한국실업배구대제전에서라이벌 현대캐피탈을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28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부 A조 경기에서현대캐피탈을 3-0(25-21 25-19 25-17)으로 가볍게 누르고 첫 승을 챙겼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지난 해 1월 대한항공전 승리 이후 56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좌우 쌍포 신진식과 김세진이 부산아시안게임 참가에 따른 피로누적으로, 주전 센터 김상우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지만 장병철의 활약으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구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