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여수 코리아텐더의 가드전형수(24)를 영입했다. 모비스는 24일 백업 포워드 김정인(28)과 현금 2억5천만원을 코리아텐더에 주는대신 전형수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땅한 가드가 없어 고민이던 모비스는 경기 리딩 능력과정확한 3점슛을 겸비한 전형수의 영입으로 전력이 한층 탄탄해지게 됐다. 모비스 최희암 감독은 "큰 고민 하나를 덜었다.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어려운 팀 사정상 전형수를 내준 코리아텐더는 정락영을 주전 가드로 기용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