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대륙의 칠레가 201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공식 선언했다. 칠레 올림픽위원회의 페르난도 에이텔 위원장은 16일(한국시간) "올림픽 유치라는 위대한 도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에이텔 위원장은 "올림픽 유치를 위해 중앙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받았으며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개발도상국의 올림픽 개최에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티아고 dpa=연합뉴스)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