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차기의 1인자' 김대륭(용인대)이 한국 태권도에 3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대륭은 11일 부산 구덕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 플라이급(58㎏급) 결승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이란의 코다다드 칸을 12-2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대륭은 1, 2라운드에서 효율적인 앞차기 공격으로 한 점씩 점수를 벌어 5-1로앞서 나간 뒤 3라운드에서 주특기인 나래차기와 옆차기로 2점짜리 점수를 2차례 따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부산=연합뉴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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