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단= 한국이 근대5종 여자 단체에서 동메달을 땄다. 정창순, 고애리, 신은미, 박정빈 등이 출전한 한국은 10일 창원과 부산 일원에서 열린 부산아시안게임 근대5종 경기에서 1만8천392점을 획득, 카자흐스탄(1만9천348점)과 중국(1만9천316)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 종목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은 사격에서 선두에 나섰으나 수영과 승마, 4㎞ 크로스컨트리 등에서 성적이 저조해 3위에 그쳤다. 한편 개인전에서는 라다 지옌발라노바(카자흐스탄)가 우승하고 동린(중국)과 쿵시엔웬(대만)이 2,3위를 차지한 가운데 정창순은 5위, 고애리는 9위에 머무는 등 한국 선수들을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10일 전적 ▲근대5종 여자 개인 1. 라다 지옌발라노바(카자흐스탄) 5천388점 2. 동린(중국) 5천304점 3. 쿵시엔웬(대만) 5천276점 ▲동 단체 1. 카자흐스탄 1만9천348점 2. 중국 1만9천316점 3. 한국 1만8천392점 (부산=연합뉴스)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