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학(달성군청)-유영동(순천시청) 조가 부산아시안게임 정구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원학-유영동 조는 7일 부산 사직정구장에서 열린 부산아시안게임 정구 남자복식 결승에서 황정환-김희수(문경시청) 조를 5-4로 힘겹게 따돌리고 한국에 6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한국은 김서운-유영동(순천시청)조가 혼합복식까지 우승한다면 정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94년 히로시마대회 이후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부산=연합뉴스)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