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단 = 한국 펜싱 여자 에페의 김희정(27.충남계룡출장소)이 남자 사브르의 이승원(화성시청)에 이어 부산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다. 김희정은 4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펜싱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단체전에 현희(25.경기도체육회), 김미정(25.광주시청)과 함께 출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맞아 3분 9풀(총27분)간의 치열한 접전 끝에 45-35로 승리를 거뒀다. 김희정은 지난 1일 열린 개인전에서 올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팀 동료현희를 결승전에서 15-14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었다. (부산=연합뉴스)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