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유도에 2번째 금메달을 안긴 66㎏급의김형주(27.한국마사회)는 "내년 세계선수권과 아테네올림픽까지 운동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 상대로 역시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건 여자유도 52㎏급의 이은희(24.성동구청)와 만나 축하를 나눴던 김형주는 "슬럼프때 (이 선수의)격려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하며 얼굴을 붉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소감은 ▲고생하신 부모님과 감독.코치님께 감사드린다. 전날 (한국이) 금메달을 다 놓쳐 마음고생을 많이 했는데 오늘 금메달을 많이 따서 다행이다. --출전 전에 이은희 선수와 무슨 말을 했나 ▲최선을 다해 동반우승하자고 약속했다. --슬럼프에 빠졌을때 이은희 선수의 도움이 있었다는데 ▲소속 팀이 결정되지 않아 마음고생할 때 옆에서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자"고 격려해줬다. --결혼은 언제 할 계획인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 지금은 운동에 전념할때다. 일단 아테네올림픽까지 운동에 전념키로 했다. --언제부터 사귀었고 어디가 마음에 들었나 ▲99년부터 사귀었고, 운동하면서 그렇게 됐다. 선수촌에서도 자주 만나지 못한다. 식사때나 운동시간에 가끔 본다. --언제부터 운동했나 ▲중1때부터다. --앞으로 계획은 ▲미흡한 점이 많다. 상대를 분석해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와 아테네올림픽에서금메달을 따려고 노력할 것이다. (부산=연합뉴스) honeybee@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