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핸드볼팀이 중국을 꺾고 부산아시안게임5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한국은 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A조 예선에서 월드스타 윤경신과백원철을 앞세워 한국의 서순만 감독이 이끄는 중국을 37-20으로 물리치고 2연승했다. 지난달 30일 독일 굼머스바흐에서 대표팀으로 합류한 203㎝의 거포 윤경신은 이번 대회 첫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몸을 풀었고 백원철도 8골로 팀승리를 이끌었다. 중국은 2패로 준결승 진출이 힘들어졌다. 한국은 6일 바레인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이길 경우 조 1위로 준결승에 나간다. ◆2일 전적 △남자핸드볼 A조 예선 한국 37(16-11 21-9)20 중국 (창원=연합뉴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