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부산시민 서포터스의 훈훈한 활동사례가 줄을잇고 있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민 몽골 서포터스 김태우 총무는 지난달 30일 몽골의 여자 양궁선수가 하복부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달려가 선수를 동아대병원으로 후송했다. 진료 결과 이 선수는 맹장염으로 판명돼 1일 오전 무사히 수술을 마쳤는데 오는4일로 예정된 양궁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며 서포터스측에 감사의 뜻을 전해 왔다. 몰디브 서포터스는 1일 오후 해운대 달맞이 집에 몰디브 선수단과 통역 등 33명을 초청, 환영 만찬을 개최하고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요르단 서포터스도 이날 오후해운대 조선비치호텔에서 요르단 선수와 임원 33명을 초청, 환영만찬을 베풀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0...부산시는 1일 오후 비가 내리자 북한선수단을 응원하는 북측 응원단에 비옷400벌을 전달했다. 시는 또 북측 응원단이 소프트볼과 유도, 역도, 축구 경기가 펼쳐지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돕기 위해 버스 13대를 지원했는데, 2일에도 버스 13대와 점심 식사 등을 제공할 계획. 0...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이자 부산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인 테너 임응균씨는 1일 오후 선수촌을 방문, 북측 선수단에 음료수를 전달했다. 임씨는 지난달 29일 북측을 방문, 동평양대극장에서 공연했을때 북측의 환대에감사의 표시로 북측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0...부산시는 비인기 종목과 인기 종목 등을 구분, 입장권 판매시에 참고하기로했다. 시는 입장권 매진 또는 매진 예상종목인 골프와 공수도, 보디빌딩, 양궁, 역도,유도, 태권도, 핸드볼 등 16개 종목은 입장 권장 제외 대상으로 분류했다. 또 일자별로 입장권 판매율 격차가 큰 농구와 축구, 테니스, 하키, 럭비, 우슈,복싱, 사격 등 13개 종목은 권장 유의대상종목으로 분류했다. 시는 그러나 입장권 판매 부진에 예상되는 육상과 체조, 탁구, 야구, 승마 등 9개 종목에 대해서는 적극적 권장 종목으로 분류, 관중 확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부산=연합뉴스)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