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럭비가 부산아시안게임 7인제 경기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30일 울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7인제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말레이시아에 31-5로 승리한 뒤 스리랑카와 태국을 각각 49-7, 35-12로 대파, 3전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지어 1일 오후 2시 B조 2위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98년 방콕아시안게임 7인제와 15인제에서 모두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던 한국은 이로써 대회 2관왕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울산=연합뉴스)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