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축구경기에서 퇴장을 당하거나 경고 누적으로 받은 1경기 출장정지 처분에 대한 어필이 허용되지 않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 중 심한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거나 경고가 누적된 선수들에 대해 자동으로 1경기 출장이 결정되며 이에 대한 어필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25일(한국시간) 밝혔다. 제프 블래터 회장은 "축구에서 주심의 결정은 재론의 여지가 없는 것이며 이에따른 1경기 출장정지는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2경기 이상 장기 출장정지처분을 받은 선수의 경우에는 어필할 수 있는 권한이 그대로 유지된다. (취리히 AP=연합뉴스)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