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최용수(제프 이치하라)가 시즌 10호골을 터트렸다. 최용수는 14일 원정경기로 열린 2002일본프로축구 후반기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34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최용수는 8월 18일 이후 거의 1개월만에,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골을 터트리며 시즌 10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치하라는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내며 전반 42분, 그리고 후반 19분에각각 골을 내줘 1-3으로 패배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