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지막 메이저테니스대회인 US오픈에서 32강에 진출한 조윤정(삼성증권)의 랭킹이 80위권으로 훌쩍 뛰어올랐다. 여자프로테니스협회(WTA)가 10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조윤정은 US오픈에서 획득한 랭킹포인트 128점을 보태 총점 456점으로 83위에 자리했다. 조윤정은 이로써 US오픈이 개막하기 전 106위에서 무려 23계단이나 상승하며 자신의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이전까지는 지난 2월 99위에 오른 것이 최고였다. US오픈에서 메이저대회 첫 본선 진출을 이뤄낸 전미라(삼성증권)도 지난주 155위에서 139위로 뛰어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