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최다승 기록이 종전 81승에서 82승으로 변경됐다. PGA 투어 사무국은 95년 이전 브리티시오픈 우승도 PGA 투어 대회 승수에 포함한다고 10일(한국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81승만 인정받았던 샘 스니드(미국)의 통산 승수에 1946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이 추가돼 82승이 됐다. 브리티시오픈을 3차례 제패했던 잭 니클로스(미국)도 투어 통산 승수가 73승으로 늘어나 스니드와 격차가 줄었다. 투어 60승이던 아놀드 파머(미국)와 18승으로 기록되어 있는 그레그 노먼(호주)도 2차례 브리티시오픈 우승이 더해져 각각 62승과 20승으로 정정됐다. (잭슨빌 AP=연합뉴스)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