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9)가 소속된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팀 연속경기 홈런 신기록을 수립했다. 텍사스는 9일(한국시간) 세인터피터스버그에서 열린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6회초 라파엘 팔메이로가 솔로홈런을 터뜨려 최근 26경기연속 홈런을 기록한 팀이 됐다. 이로써 텍사스는 1941년 뉴욕 양키스, 199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1998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세웠던 25경기 연속 홈런기록을 가볍게 깨뜨렸다. (세인트피터스버그 AP=연합뉴스)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