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구국제 휠체어 마라톤대회가 8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대구지체장애인협회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한국과 미국, 일본, 러시아,프랑스 등 9개국에서 3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21㎞ 하프코스와 5㎞ 코스로 나눠 특수 소재로 만든 경기용 휠체어를 타고 경기를 펼쳤다. 마라톤 경기와는 별도로 대구 인라인동호연합회 회원과 휠체어 장애인들이 함께하는 '사랑의 인라인 동반레이스' 행사도 열려 장애인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