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감독(PSV아인트호벤)이 5일 오전 부산아시안게임 예비 대표팀이 훈련 중인 경기도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를 방문했다. 히딩크 감독은 월드컵대표팀에서 자신을 도왔던 박항서 감독과 반갑게 포옹을 한 뒤 박 감독 지휘 아래 진행되는 훈련을 지켜봤다. 월드컵대표팀에서 골키퍼 코치였던 김현태 코치와 이천수 최태욱 현영민 등 태극전사들과도 인사를 나눈 뒤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경기를 해달라"는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