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4년 차의 무명 크레이그발로(미국)가 에어캐나다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 2라운드에서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발로는 31일(한국시간) 캐나다 서리의 노스뷰골프장(파71. 7천6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1위를 달렸다. 지난 98년 PGA 투어에 뛰어든 발로는 99년 뷰익챌린지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으로 그 동안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무명이다. 로버트 앨런비(미국) 등 3명이 9언더파 133타로 발로를 바짝 추격했고 스티브로어리(미국) 등 3명이 8언더파 134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