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을 한달 여 앞두고 정.관계 등 각계 인사들의 태릉선수촌 격려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26일 오전 6시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가 태릉선수촌을 찾아 새벽훈련과 오찬을 함께한 데 이어 오후에는 전윤철 경제부총리와 이준 국방부 장관이 방문했다. 또 오는 28일에는 문화예술단체장들과 손영래 국세청장이 태릉을 찾을 예정이며,앞서 21일에는 이종남 감사원장과 김진표 국무조정실장이 선수촌을 다녀갔다. 재계는 이미 지난달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한 경제5단체 임원들이 태릉을 방문해 국가의 명예를 위해 더위도 잊은채 땀을 쏟고 있는 대표선수들을 격려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