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5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찬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을 삼진 5개를 잡아내며 7안타 2실점으로 막고 팀이 5-2로 앞선 7회 후안 알바레스로 교체됐다. 지난 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난타당한 뒤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박찬호는 17일만에 등판한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시즌 5승째(6패)를 거두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