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22일 부산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는 북한선수단을 포함해 42개 참가국 선수단의 응원단인 서포터즈를 구성해 각국 팀들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아 약 4만여명의 서포터즈를 구성하기로 하고 부산과 울산, 창원, 마산, 양산 등 개최도시별로 참가국 선수와 임원 수에 따라 100~1천명 규모로 모두 173개의 서포터즈를 조직하기로 했다. 특히 북한팀 응원을 위해 북한 선수단이 경기를 치르는 개최 도시별로 부산 3천명, 울산 500명, 창원,마산,양산 각각 300명 등 모두 4천700여명 규모의 북한팀 서포터즈를 운영할 방침이다. 아시안게임 서포터즈는 오는 8월말까지 회원을 모집한 후 9월중순 합동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