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22)가 8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과 정식 계약을 맺고 앞으로 2년간 임대선수로 뛸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입단식을 가졌다. 차두리는 5년 계약 기간 중 2년은 임대선수로 뛰고 나머지 3년은 레버쿠젠에서 선수 생활을 한다는 만족할만한 계약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5년간 차두리가 받는 돈은 300만유로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빌레펠트는 차두리에게 배번 7번을 배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