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인 PGA챔피언십(8월16~19일)에 세계랭킹 100위 이내 선수들이 전원 참가한다. 7일(한국시간) 대회 본부가 발표한 출전 선수 155명의 명단에 세계랭킹 100위내 선수가 모두 포함돼 있는 것. 만약 대회가 개막하는 15일까지 이들 중 기권하는 선수가 없다면 2002PGA챔피언십은 메이저대회 사상 최초로 '톱 100'이 전원 참가하는 대회로 기록된다. 특히 지난해 챔피언 데이비드 톰스와 '황제'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를 비롯해역대 우승자만 12명이 참가하는 '강호들의 대결장'이 될 전망이다. (팜비치가든스 AP=연합뉴스)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