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밀라(영국)가 2002 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대회(투르 드 프랑스) 13구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밀라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라벨라네에서 베지에르에 이르는 1백71㎞의 레이스에서 다비드 에체바리아(스페인)와 미카엘 부게르트(네덜란드)를 제치고 4시간8분18초의 기록으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대회 4연패를 노리는 랜스 암스트롱(미국)은 13구간에서 30위에 그쳤지만 종합성적에서는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