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외야수 이종범이 자신의 시즌 100안타 돌파와 함께 현재 실시하고 있는 '왕따날리기 캠페인'의 보다 적극적인 전개에 나선다. 한국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주관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는 '왕따날리기 캠페인'은 학교폭력 및 왕따 청소년 돕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이종범이 1안타 당 적립금 1만원, 기아자동차가 2만원씩 성금을 내놓고 있다. 14일까지 시즌 98안타를 기록해 모두 294만원의 적립금을 모은 이종범과 기아자동차는 오는 20일 이후 이종범이 시즌 100안타를 돌파하게 되면 모금함을 광주구장에 설치, 시민들의 캠페인 동참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또 SBS 인기사극 '여인천하'에 출연 중인 탤런트 김종결씨를 비롯해 많은 연예인들도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적립금은 시즌 종료 후 학교폭력 및 왕따 피해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0...기아가 구단 소식지 '호랑이는 내 친구' 창간호를 펴냈다고 14일 밝혔다. 소식지 '호랑이는 내 친구'는 매월 정기적으로 발행될 예정이며 회원들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타블로이드판 12면으로 발간된 이번 창간호에는 이종범, 최상덕, 장성호, 김진우 등 선수 4명의 릴레이인터뷰와 함께 '김성한 감독 100승하기 까지' 등 다양한 읽을거리와 각종 자료가 담겨있다. (서울=연합뉴스)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