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송종국이 영화사 CJ엔터테인먼트가 실시한 인터넷 투표에서 월드컵 대표팀 선수중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스피릿」에나오는 주인공 야생마 '스피릿'과 가장 닮은 선수로 뽑혔다. 지난 5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스피릿」은 북미 미국 미개척시대를 배경으로 야생마의 모험담을 담고 있다. 전체 3천630명의 응답자중 33%에 해당하는 1천222표를얻어 1위에 오른 송종국은 한국의 월드컵 전경기에 풀타임으로 출전하며 상대 공격수를 철저히 마크,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2위는 949표의 차두리가 차지했으며 홍명보(934표), 안정환(525표)이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