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신승한 독일은 오는 30일 일본 요코하마 종합경기장에서 2002 한.일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상대는 26일 일본 사이타마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브라질-터키전 승자. 지금까지 세차례 우승컵을 차지한 독일은 네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브라질이 결승에 오르면 다섯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되며 독일과는 월드컵 사상 처음 맞붙게 된다. 한국은 2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3.4위전을 벌인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