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가장 멋진 몸매를 지닌 월드컵 축구대표선수로 수비형 미드필더 김남일을 꼽았다. 인기도 조사 전문 인터넷 사이트 VIP(www.vip.co.kr)가 17∼24일 이용자 1만2천3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남일은 '꽃미남 스타' 안정환을 간발의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남일은 안정환과 같은 21.4%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나 2천644표를 얻어 안정환보다 4표 앞섰다. 대표팀 주장 홍명보 선수는 11.6%의 지지로 3위에 랭크됐고 차두리(11.3%), 황선홍(9.1%), 송종국(6.7%), 박지성(4.8%), 이천수(4.5%), 설기현(3.8%), 이영표(2.3%)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