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카노 순이치로(岡野俊一郞) 일본축구협회 회장 등 축구관계자들은 22일 공동개최국 한국이 아시아국가로는 사상 최초로 4강에 진출한 것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카노 축구협회 회장은 "정말 대단하다"고 극찬하면서 "아시아축구로서도 매우 좋은 일이다. 여기까지 올라온 이상 다음 경기도 이겨주길 바란다"며 '영원한 라이벌' 한국의 활약에 강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가와부치 사부로(川淵三郞) 협회 부회장 겸 J리그 회장도 한국대표팀의 홈 어드밴티지를 인정하면서도 "아시아 축구를 세계에 알린 의미는 매우 크다"고 높이 평가했다. 다른 관계자들도 "1년반 만에 이렇게 강한 팀으로 성장시킨 거스 히딩크 감독의 업적은 대단하다"면서 과연 한국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교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