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스페인의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이 심판판정에 불만을 표시한데 이어 거스 히딩크 감독도 "한국에 불리한 판정이 많았다"고 불평. 히딩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심판 판정에 대해 "공정하지 못했다. 선수도, 감독도, 심판과 선심도 실수가 많았다"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패자는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경기외적인 조건을 봐서는 안된다"면서 항간에 일고 있는 개최국 프리미엄주장을 일축. 스페인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 한국에게 16강전에서 패한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자신들도 2골을 넣었음에도 모두 골로 인정받지 못해 승리를 도둑맞았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yk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