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14승의데이비드 러브3세(미국)가 캐논그레이트하트퍼드오픈(총상금 4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나섰다. 러브3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이랜드TPC(파70. 6천82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뽑아내며 6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의 러브3세는 조너선 케이, 브리니 베어드(이상 미국)등 무명선수와 나란히 공동선두에 올라 지난해 AT&T 프로암 이후 승수를 추가할 기회를 맞았다. 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케이와 베어드는 나란히 3타씩을 줄여 전날 공동3위에서 공동선두로 뛰어 올라 생애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첫날 깜짝 선두에 나섰던 일본 투어 출신 다나카 히데미치는 이븐파 70타에 그쳐 합계 6언더파 134타로 공동6위로 밀려났다. (크롬웰 AP.AFP=연합뉴스)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