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독일 대표팀이 2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열린 미국과의 8강전에서 최근 사망한 독일 축구영웅 프리츠 월터를 추모하는 뜻으로 오른쪽 팔뚝에 검은 완장을 차고 나왔다. 지난 54년 스위스월드컵에서 독일팀 주장으로 나서 우승을 이끌었던 월터는 지난 17일 8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또 이날 경기 시작전에는 경기장에 포진한 양팀 선수들이 모두 프리츠 월터를기리는 짧은 묵념을 가졌다. (울산=연합뉴스) 특별취재단= chae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