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무릎을 꿇은 잉글랜드 선수들은 이날 패배로 5만파운드(약 1억원)의 추가보상금은 놓쳤지만 이미 10만파운드라는 거금을 잉글랜드축구협회로부터 받기로 돼있는 상태. 당초 선수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던 협회는 잉글랜드팀 선수들에게 조별예선 통과의 대가로 1인당 7만5천파운드(약 1억5천만원), 16강전 승리의대가로 2만5천파운드를 각각 지급하기로 선수들과 이미 합의했다고 더 타임스가 21일 보도. 이 신문은 잉글랜드 선수들이 우승 보상금으로 20만파운드가 걸렸지만 빈손으로돌아간 프랑스 선수들에 비해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 부인 등 공수에도 헛수고 = ○...잉글랜드축구협회는 對브라질전 승리 및 우승 응원을 위해 선수들의 부인,여자친구, 친척 등 91명을 지난 20일 일본 현지로 긴급 공수하기 까지 했으나 결국뜻을 이루지 못했다. 잉글랜드팀 선수들의 부인들은 일본에 도착하자 "우리는 이틀을 묵기위해 일본에 오지 않았다"며 선수들을 격려했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