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교육청은 한국팀의 8강전이 열리는 22일오후 각급 학교의 체육관, 강당, 다목적 교실 등에 대형 TV 등을 설치, 시설을 개방토록 지시했다. 또 월드컵 경기를 통해 애국심을 고취하고 지역 화합을 유도하기 위해 학교별로응원 계획을 세워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공동 응원전을 펼치도록 권장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손을 잡고 공동 응원을 펼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시설을 개방키로 했다"며 "월드컵을 계기로 국민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