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단= 0... 부상 때문에 2002한일월드컵축구 브라질과의 8강전 출전이 불투명했던 마이클 오언과 폴 스콜스가 20일 시즈오카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마지막 팀 훈련에 합류했다. 덴마크와의 16강전 전반에 사타구니를 다친 오언은 백업 스트라이커인 다리우스바셀, 공격형 미드필더 폴 스콜스와 함께 이틀 연속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었다. 그 동안 컨디션 회복에 전념해온 오언은 이날 가벼운 훈련을 소화했으나 21일브라질전 출전 여부를 100% 확신할 수는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은 "오언, 스콜스, 바셀이 모두 브라질전에 나올 수 있을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만약 오언이 선발 출전하지 않는다면 그 빈 자리는 지난 덴마크전 후반에 오언을 대신해 나왔던 로비 파울러가 투입될 전망이다. 한편 종아리 부상인 수비형미드필더 오언 하그리브스는 이날도 연습에 참가하지못해 21일 브라질 경기에서도 벤치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시즈오카=연합뉴스)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