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참 후에 귀국하는 게 더 좋았을텐데"(아일랜드 대표팀 닐 퀸, 16강전에서 스페인에 져 귀국한 뒤 공항환영행사에서 아쉬움을 토로하며) ▲"선수는 있었지만 팀이 없었다"(캐나다 토론토 이탈리아 식당 주인 외제니오바로네,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을 지켜본 뒤 이탈리아의 팀플레이가 엉성했다며) ▲"축구는 수비만 해서는 이길 수 없다는 걸 트라파토니 감독은 명심했어야 했다"(이탈리아 축구팬 파브리지오, 1-0으로 리드를 잡은 이탈리아가 수비 위주 전술을 쓰다가 졌다며) ▲"언론은 비현실적 목표를 대표팀에 주문했다"(슬로베니아 카타네츠 감독, 19일 대표팀 감독 사퇴 의사를 재확인하며) ▲"감독, 선수 그리고 기자들이 실수를 저지르듯 심판도 인간인 이상 실수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오심의 정도는 최소한도라고 말할 수 있다"(키스 쿠퍼 FIFA대변인, 심판의 오심 문제를 지적하는 한 외신기자의 질문에) ▲"4년간의 모험은 끝났다는 생각이 든다"(필리프 트루시에 일본 감독, 터키와의 16강전에서 패해 4년간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며)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