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터진 안정환의 골든골은 월드컵대회 통산 1천902호골로 기록됐다. 또 이에 앞서 후반 43분 설기현이 넣은 극적 동점골은 1천901호였으며 이탈리아크리스티안 비에리의 선제골은 1천900호골이었다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19일 공식확인했다. 8강전과 4강전, 3-4위 결정전, 결승전 8경기만 남겨놓고 있어 월드컵 2천호골작성은 2006년 독일대회에서나 이뤄지게 됐다. 한편 16강전까지 56경기가 치러진 현재 이번 대회에서는 모두 147골이 터져 경기당 2.63골이 기록됐는데 이는 '98프랑스월드컵 때의 경기당 2.67골에 비해 다소득점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