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같은 역전승으로 8강에 진출한 한국축구대표팀이 광주로 옮겨 4강의 꿈을 키운다.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한일월드컵축구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2-1로 승리한 한국대표팀은 대전 스파피아호텔에서 승리를 만끽하는 밤을 보낸 뒤 19일 오전 광주로 출발한다. 22일 오후 3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과 준결승 티켓을 다툴 한국은 회복훈련을 한 뒤 20, 21일 이틀간 전술을 다듬는다. 축구대표팀이 훈련할 장소와 숙소는 미정으로 19일 오전 결정될 예정이다. (대전=연합뉴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