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대 아주리군단의 16강전이 벌어지는 18일 대전 곳곳에는 8강 진출을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들이 내걸려 시민들의 염원을 반영했다. E마트 대전점 건물 동쪽 외벽에는 "가자 8강으로 파이팅 KOREA"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렸으며 주택은행 충청지역본부 건물에도 "가자 8강으로 충청인과 함께"라는 글귀의 현수막이 걸렸다. 또 15만여명의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갑천 둔치 상공에는 '가자 8강' 현수막 4개가 애드벌룬에 매달려 떠 있으며 충청체신청 청사에 '장하다 대한민국! 필승 코리아' 현수막이, 스타게이트 쇼핑몰 건물에 '코리아팀 파이팅' 현수막이 각각 드리워졌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