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탈리아와 16강전을 벌이는 18일 오후 중소도시인 충남 서산.태안지역에도 응원을 위한 대형 스크린이 등장한다. 서산청년회의소(회장 강신욱)는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의 월드컵 16강 경기가 열리는 이날 오후 시 문화회관 광장에 가로 10m, 세로 8m 크기의 대형 빔 프로젝트스크린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서산청년회의소는 우리나라의 예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로 포르투갈과의 경기가 열린 지난 14일에도 서산시청 앞 광장에 스크린을 설치했다. 태안청년회의소도 18일 군청 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 군민들의 응원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서산=연합뉴스) 정찬욱기자 jchu2000@yna.co.kr